2017.06.14 21:29:06 출처참고

경남 김해시는 14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규직과 공무직, 기간 제 근로자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통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폭력의 의미와 판단기준, 직장 내 성희롱 등의 실제 사례와 대처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손경이 소장은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의정부지검 고양파주지청) 전문위원,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 정부기관, 대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곳에 출강중이며, KBS․SBS․JTBC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력’과 ‘인간관계‘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시는 상반기 교육 종료 후 하반기에도 추가교육(2회)을 마련하고 전 직원 모두가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직원과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각각 별도의 교육을 마련,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김해시 직원 모두가 폭력의 의미와 심각성, 그리고 사건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숙지함으로써 동료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