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프리한19' 성교육 특집, n번방 및 청소년 성범죄부터 성병까지 '파헤치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성교육, 성상담 특집이 이어졌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206화에서는 특집으로 '프리한 시크릿 성 상담소 19'가 진행됐다. 특별히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가 게스트로 초빙되어 오늘 방송을 함께하게 됐는데, 손경이 강사는 19년 경력의 베테랑 성교육 전문가로, 51세기형 엄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성교육의 선두주자'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당신이 몰랐던 '그날' 생활 탐구]
'프리한 시크릿 성 상담소' 앞으로 사연이 하나 왔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 남성. 자녀 계획이 없어 피임을 하고 있다는 이 남성은 얼마전 오랜만에 아내와 여행을 가게 되었다가 생리 기간이란 말을 듣는다. "그럼 우리 피임 안해도 되겠네"라고 말한 후 성관계를 가지려 하다 혼쭐이 났다고 그는 전했다. 이에 손경이는 "남성분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생리할 때 임신 가능성이 낮은 것은 사실인데요. 하지만 생리 중 임신이 안된다고 100%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낮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있는 건 분명하다. 
생리 중 성관계를 피해야 하는 이유로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여성의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평소 약산성을 유지해 유해균 번식이 힘든 질 내부. 질 내에 알칼리성 혈액이 고여 유해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리 기간 자궁 입구가 살짝 열리는데 유해균이 자궁 내부로 침입하면 질염, 골반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시키게 된다고. 또한 생리혈이 자궁 안으로 역류할 수도 있는데, 생리혈에 섞여 있는 노페물이 난소 등에 유착할 경우 극심한 생리통을 유발하는 자궁 내막증 등의 자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생리 중 성관계는 남성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손경이는 "생리혈에 의한 자극으로 비뇨기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남자도 모르는 남자 사용 설명서?]
남자도 잘 모르는 남성 건강 정보를 한석준 기자가 취재했다. 남성들의 영구 피임법 정관수술, 궁금증이 생긴다. 정관수술을 하면 스태미너가 감소할까? 둘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 정관 수술은 정자의 방출만 막을 뿐이라고. 고환을 수술하는 것이 아닌 정자 이동 통로 정관만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태미너와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임신 걱정이 없어져 부부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손경이 전문가는 "많은 분들이 이런 오해를 해요"라며 "대부분 대사 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진 중년기에 정관 수술을 해서 이런 오해를 하시죠"라고 덧붙였다. 
아침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수면 중 음경이 발기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아침에 이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발기 부전을 걱정해야 할까?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한 남성이라 할지라도 아침에 발기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얼마든지 다시 회복될 수 있다 한다. 하지만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라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했을 가능성이거나 대사 증후군을 앓고 있을 위험성이 있으므로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내 아이의 성장이 남다르다면?]
오상진 기자가 취재한 토픽. 어른들이 요즘 아이들을 보고 놀라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빠른 성장과 발육이다. 전현무는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아이 같지가 않아요"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아이들의 빠른 성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데요. 바로 성조숙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 분비가 일찍 시작되어 또래보다 2차 성징,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현상을 말한다. 빠른 성장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성조숙증을 걱정한다는데,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일까? 성선 자극 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는 중추성 성조숙증, 난소나 부신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성조숙증 두 가지의 성조숙증이 있는데 만약 남자 어린이가 중추성 성조숙증이라면 뇌종양 발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말초성 성조숙증의 경우, 난소 낭종 혹은 고환 종양 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그냥 지나치면 안될 증상이다. 초경을 일찍 시작할 경우 성인이 된 후에 유방암, 난소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한다. 남녀 어린이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증세다. 따라서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전적인 원인뿐 아니라 식생활 변화로 인한 원인도 있으며, 환경호르몬과 블루라이트 광선이 이런 성조숙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성조숙증의 모든 것]
성조숙증 Q&A 코너가 진행된다. 두유 같은 걸 많이 먹으면 성조숙증이 빨리 나타날까? 이에 대한 손경이 전문가에 답은 "NO"다. 실제로 부모님들이 성조숙증을 걱정해 두유 섭취를 자제한다는데,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콩 속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있기 때문. 하지만 콩 속에 있는 여성 호르몬의 양은 아주 적다고 한다. 전현무는 자신도 그걸 걱정해 콩을 많이 안 먹었었다고 말했다. 콩에는 성장기에 필요한 비타민B 등의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먹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을 진단받은 아이들은 키가 작은 편이라는데, 이 말이 맞을까?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자녀들의 키다. 손경이 전문가는 "YES"를 외쳤다. 처음엔 또래보다 성장이 빠른 것 같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된다고 한다. 또래보다 키가 크는 성장 기간이 짧아지는 것이다.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100% 예방책은 없지만 동물성 지방 섭취와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주의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성조숙증을 앓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한다. 아이들에게 충분히 치료 이유 등을 설명하고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꼭 알아야 할 성병의 A to Z]
성병의 주요 감염 원인은 성 접촉 및 성관계다. 그런데 성병의 원인이 성 접촉뿐만이 아니라 일부 관리가 잘 안된 찜질방, 헬스장에서 대여한 옷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숙박업소 침구류 속 사면발니가 생식기 등에 접촉할 시 감염될 수 있다. 성관계 시 콘돔만으로 성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한석준은 "비속어는 아니지만 방송에서 언급해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콘돔이 어때서"라고 여러 번 콘돔을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돔만으로 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답이 나왔다. 헤르페스 같은 경우 전염성이 강해 콘돔을 사용해도 100% 예빵되지는 않는다. 산모가 보균자가 될 경우 태아도 보균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입에 상처가 난 경우 매독 보균자와의 입맞춤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니, 루트는 다양하다.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면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맞을까? 아닐까? 정답은 X다.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면 요도에 묻은 대장균이 소변에 씻겨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건 아니다. 성병을 숨기고 방치할 시 난임, 암 발병 등 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대에게도 알려야 하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스웨덴 등에서는 성병에 걸리면 병원에서 상대에게 연락을 한다고 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여성만 앓는 지독한 감기?]
환절기 감기만큼 흔한 여성 질병. 여성 10명 중 7명이 앓는다는 질염. 한석준은 질염이 감기만큼 흔했냐며 놀랐다. 질염이란 여성의 외음부인 질에 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이다. 항생제, 질정, 항진균제 연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질염 증상이 있어도 내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생활이 문란하다고 오해를 받거나 질염과 성관계를 연관 짓는 선입견 탓이다. 때로는 흔한 질병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고. 질염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 또한 원인이기도 하다. 
성관계 외 질염에 대한 원인은 무엇인지 오상진이 묻자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나 통풍이 안되는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손경이 강사는 말했다. 여성들은 하루 평균 1티스푼 정도의 질 분비물을 분출하는데, 이것이 나온다고 모두 질염은 아니다. 질 분비물 때문에 매일 팬티 라이너를 착용할 시 통풍을 막고 습해져 질염 유발 확률이 높아진다. 질 세정 시 약산성인 여성 청결제나 물로만 닦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여성 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도 따로 있다. 질 입구와 주변만 세정해야 한다. 

[남자도 자궁 경부암 주사가 필수]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성 암 중 발병 1위를 기록한 유방암. 뒤를 이어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5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20, 30대 여성 암환자 중 자궁경부암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는데,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런데 자궁 경부암 예방 주사를 남자도 맞아야 한다고. 자궁 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원인 HPV의 주요 감염 경로는 감염자와의 성관계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이 성관계를 할 경우 상대 여성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돼 자궁 경부암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성이 바이러스 전달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성기 사마귀, 항문암, 성기암 등 이 바이러스가 남성 질병을 유발하는 것. 
손경이 전문가는 "피임도 남녀가 함께 하듯이 자궁 경부암 예방 주사도 함께 맞는 게 좋아요.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이 있어요. 여성들에게만 필요한 예방 접종이라고 인식하기 쉽거든요. HPV 예방 접종으로 바꿔 개선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소중한 나를 위한 OO지침서]
비밀스럽게 여겨지지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위는 바로 자위다. 오상진과 전현무, 한석준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는 자연스러운 성적 욕구의 표현인 자위 행위. 자위를 통해 정자를 배출하면 전립선염 위험이 줄어드는데, 자위를 하고 나면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등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은 자위의 모든 것을 이번 특종에서 파헤친다. 보통 자위는 들키지 않고 빨리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급한 자위가 불러오는 문제점이 있다. 남성의 경우 성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려는 욕구가 학습되면서 실제 성관계 중 빨리 사정하는 조루증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건강한 자위의 횟수와 유의점은 무엇일까? 일상생활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절대 하면 안되는 자위가 있는데 바로 압박자위라고 한다. 바닥, 모서리 등에 성기를 마찰하는 자위를 말한다. 남성의 경우 성기 모양이 변하거나 혈관이 파열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외음부 충격으로 성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와 안정된 컨디션이 중요하다. 자위 후 찾아오는 일명 현실 자각 타임이 있다. 손경이 전문가는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 조언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충격!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성 실태]
대부분 청소년들의 성관계 장소는 노래방이나 룸 카페라고 한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글 가운데 하나는 콘돔을 못 구해서 랩을 싸고 성관계를 했다고 하는 것이 있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청소년들의 성지식이다. 랩과 비닐봉지는 투과율이 높아 임신될 확률이 매우 높고 청소년들의 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손경이 전문가는 "아직도 질외 사정을 피임법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요. 어떤 경우엔 성관계 후 여학생들이 임신이 되지 않도록, 혹은 낙태 목적으로 위험한 놀이기구를 타는 거예요. 그릇된 피임법을 알고 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 지식을 바로 잡는 법엔 무엇이 있을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임 교육부터 임신 교육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성관계를 권장하는 게 아니라 성 실태를 알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한 특종이라고 전현무는 얘기했다.

[21세기 성교육의 꽃! 미디어 리터러시]
또 다른 고민사연이 도착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아빠의 사연이엇었다. 아들과 드라마를 보다가 진한 스킨십 장면이 나오면 민망해 채널을 돌린다 한다. 선정적인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고민이다. 또한 아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왜곡된 성 관념을 가지게 될까 많은 부모들이 걱정하고 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한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이야기를 손경이 전문가는 얘기했다.
미디어를 보고 아이들에게 잘못된 성 관념을 먼저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시청 시 주인공들이 키스할 경우 자녀에게 질문하며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 있다. 드라마, 영화가 아니라 야한 동영상을 볼 경우에는 자녀와 함께 시청해보며 문제를 짚어주는 것이 좋다고 손경이 전문가는 말했다. 그냥 안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왜 안되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 물론 평소 관련 대화를 많이 해 가능했던 방법이라 얘기했다. 폭력적이고 불법인 장면, 합의되지 않은 관계 등에 대한 왜곡된 성 관념을 일깨워주었다고 한다. 

[미국, 시뮬레이션 성교육]
미국 고등학생들을 위한 성교육 교재 가운데 하나로 육아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 아기 인형이 있다. 인형 뒤에 센서가 달려 있기도 한데 1시간 동안 수차례 울리는 울음소리와 남들 다 자는 새벽에도 우는 아이를 달래는 육아의 고통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다. 실제 육아 대디, 맘처럼 밤잠을 설친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손경이 전문가는 직접 특수 인형을 가져왔다 말했다.
인형의 무게가 실제 아기 무게와 비슷한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생아와 흡사하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손경이는 "미국에서는 학생이 인형을 돌보며 밥 주기, 기저귀 갈아 주기 등 카드를 센서에 꽂아줘야 해요. 그리고 육아 일지도 적고요. 인형 돌보기는 육아 교육이 아닌 성교육의 일부인 셈이죠. 성관계를 얼마나 책임감 있게 신중하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거죠"라고 말했다.

[1위 후보-스웨덴, 클래스가 다른 성교육 만화]
만 4세부터 맞춤형 교육을 하고 15세부터 자녀가 부모와 피임법에 대해 대화하는 북유럽의 성교육. 최초의 성교육 실시 국가는 다름 아닌 스웨덴이다. 3-6세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스웨덴. 경쾌한 멜로디와 다소 적나라한 캐릭터의 등장에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은 모두 놀랐ㄱ "스노펜과 스니판은 각각 남녀 성기를 지칭하는 거죠?"라 물었다. 스웨덴 성교육 애니메이션은 단순하지만 명확한 가사로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2015년 스웨덴 공영 방송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노펜과 스니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는 남녀의 성기를 말한다. O튜브에 업로된 후 한 달만에 5만 뷰를 기록했다고 한다. 영어 버전까지 제작되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일부 국가에서 제기된 주장으로 아이들이 보기에 선정적인 것 같단 의견이 있었다. 작곡가 욯나은 "이 노래는 남녀의 차이점을 알려 주죠"라며 아이들이 남녀의 신체 차이를 쉽게 이해하도록 만든 노래라 밝혔다. 

[1위 후보-성범죄의 늪에 빠진 아이들]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10대들의 성폭력 범죄. 스마트폰, SNS사용이 늘며 디지털 성착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촬영으로 입건된 청소년 가해자는 점점 더 늘고 있으며 약 7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는 학교 친구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매일 학교에서 가해자와 마주해야 하는 현실인 셈이다.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으니 가해 청소년들이 "그냥 친구들끼리 재미 삼아 한 일이에요"라고 말하며 명백한 범죄임에도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한다는 것이다.
손경이 전문가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맞아요. 초등학생이 엄마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한다던지, 관심을 끌기 위해 죄의식 없이 그런 만행을 저지르죠. 게다가 수많은 이들에게 불법 촬영 영상을 퍼뜨립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죄의식이 없다는 게 더 놀랍네요"라고 말했다. 한석준은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하기까지 했었죠"라고 이야기했다. n번방 사건에 가담한 10대 청소년들도 적지 않았다. n번방 운영진 중 한 명은 겨우 16살 학생. 제2의 n번방을 만든 10대도 존재한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현실에 모두들 입을 떡 벌리고 경악했다. 이에 오상진은 10대의 성범죄 영상을 소비한 어른들의 책임도 강조했다. 손경이 전문가는 피해자 예방 교육이 아닌 가해자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제안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오늘의 데스크는 게스트로 나온 손경이 전문가가 맡았다. 손경이 전문가는 오늘의 기사 총평에 대해 "세 기자가 발품 팔며 열심히 취재해줘서 좋았고요. 프리한19 이름처럼 빛나는 특종들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경이 전문가는 1위 특종으로 두 후보 가운데 '성범죄의 늪에 빠진 아이들'을 선정했다.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X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