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센터 "'노인의 성(性)', 덮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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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10.21.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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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박원기 기자 = "할아버지, 할머니 당신들의 성(性), 숨기지 말고 함께 말해요"

전북 전주시평생학습센터가 평생학습 기관맞춤교실 '노(老)노(NO) 청춘발산'에서 노인들에게 성을 담론화 시킨다

내년 공식운영에 앞서 시범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 금암과 덕진, 서원과 안골, 양지와 전북 노인 복지관에서 실시되며 윤가현 전남대 상담학 교수와 손경이 노인성교육전문강사,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프로그램 일정은 21일 오후 1시30분과 4시에 금암노인복지회관과 안골노인복지회관에서 22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서원과 전북노인복지회관에서, 23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양지와 덕진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된다.

전주시 평생학습센터 양귀의 사무국장은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노령화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 어르신들의 성문제 역시 사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어르신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성문제를 더이상 덮어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상담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wg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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