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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김다예, '♥박수홍' 너무 사랑해 "돈 없어 메이크업 못해도 괜찮아"('동치미')[Oh!쎈 종합]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3-04-15 14:53:39 조회수 1,185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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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동치미 속풀이쇼’ 박수홍과 김다예가 결혼 전 동치미에 출연했다.

7일 방영된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서는 '내 인생을 바꾼 한 사람'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영실, 김영희 등은 남편과 관련된 일, 손경이 전문가는 전남편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바로 경제적 문제로 사기 내지 속임 때문에 빚에 시달린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면서도 이겨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내 녹화 당시 기준, 결혼식 전날인 박수홍을 놀리거나 축하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등장했다. 단아한 외모에 서울 명문대를 졸업한 김다예는 우아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대학생 시절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던 김다예는 아나운서 같은 행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박수홍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유는 "시급이 가장 세서"라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김다예.

김다예는 “1년을 저를 좋아해서 쫓아다녔다. 어느 날 차에서 내리는 데 사탕을 주더라. 그래서 집에 와서 봤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사실 뭐라도 주고 싶어서 차 안에 있는 사탕이 보여서 준 거다”라며 무척이나 미안해하며 쩔쩔 맺다. 김다예는 “저는 오히려 그게 귀여웠다”라며 박수홍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왜 김다예는 1년이나 박수홍을 기다리게 했을까? 김다예는 “오빠가 인기가 많았다. 항상 인기가 많지 않냐. 그래서 항상 여자들이 다가오는 게 일상이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오히려 이런 사람이 내가 처음이지 않을까,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끄러워진 박수홍은 "아내가 좋게 봐준다. 내가 정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손사래를 치며 고개를 내저었다.

프러포즈 또한 어땠을까? 김다예는 “작년에 지금 이사한 신혼집에서 손편지를 써준 걸 줬는데, 못 본다. 영상으로 보는데 정말 못 보겠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은경은 “왜 못 보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다예는 “살이 너무 쪄서 못 보겠더라. 저렇게까지 살 쪄있는 줄 몰랐다. 오빠가 백두혈통 같다고 해주는데, 정말 못 보겠더라”라고 말해 크게 웃음을 샀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서 김다예는 “저는 아이들이 둘은 좋은데, 터울로 가지면 힘들까 봐 한 번에 쌍둥이로 낳기를 바라고 있다. 내년(2023년)부터 시험관 준비를 해볼까 한다”라고 솔직히 말을 했다. 

또한 김다예는 결혼식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동치미'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김다예는 “결혼 전날이어도, 오빠가 10년 이상 한 프로그램이 ‘동치미’다. 오빠가 힘들 때 지켜준 프로그램이어서 의리를 꼭 지키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출연했다”라고 말해 지고지순한 그의 사랑을 알게끔 했다.

이밖에도 김다예는 박수홍의 메이크업 등을 직접 챙기면서 “사실 오빠 돈이 없을 때 돈 아낄 겸 제가 메이크업을 해줬는데, 이제는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도 같이 있는 거라서 좋다”라는 사실을 알려 모든 이를 감동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동치미 속풀이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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