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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기일보] 때리는 것만이 가정폭력 아냐
작성자 최고관리자 | 등록일 2020-05-10 01:11:02 | 조회수 1,930회 | 댓글수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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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가정폭력 경험담을 털어놨다.
손경이 대표는 15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다들 가정폭력 그러면 때리는 걸로 안다. 목 조르고. 저는 사람들이 그런 편견이 없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손경이 대표는 "(남편이) 때린 적은 없다. 저를 무시하고 밑으로 보고 하대했다. 남편 가족 전체가 그랬다. 학력 차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경제적 차이도 나니까 그걸 엄청 비하하거나 무시하거나 함부로 했다"며 "그런 것에 위축돼 있었다. 그래서 말도 못하고, 내 의견도 드러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큰 며느리라 더 많은 걸 참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성폭력 교육을 하면서 자존감이 올라가 할 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그러면서 더 많은 폭력과 욕설, 그리고 더 많은 억압을 당했다. 과거의 나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 그게 화가나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경이 대표는 "더 힘들었던 건 가정폭력으로 전화하면 경찰들이 안 도와주더라. 여자가 문제가 있어서 때린 줄 알더라. 너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인데 부부싸움으로 봐서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그게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판사님 한 마디에 몰랐던 걸 알았다. 남편 쪽 서류가 더 많은 걸 보고 그만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더라. 저는 처음부터 피해자였다고 해주셨다. 그 말이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일년 쯤 있다가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경이 대표는 15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다들 가정폭력 그러면 때리는 걸로 안다. 목 조르고. 저는 사람들이 그런 편견이 없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손경이 대표는 "(남편이) 때린 적은 없다. 저를 무시하고 밑으로 보고 하대했다. 남편 가족 전체가 그랬다. 학력 차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경제적 차이도 나니까 그걸 엄청 비하하거나 무시하거나 함부로 했다"며 "그런 것에 위축돼 있었다. 그래서 말도 못하고, 내 의견도 드러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큰 며느리라 더 많은 걸 참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성폭력 교육을 하면서 자존감이 올라가 할 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그러면서 더 많은 폭력과 욕설, 그리고 더 많은 억압을 당했다. 과거의 나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 그게 화가나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경이 대표는 "더 힘들었던 건 가정폭력으로 전화하면 경찰들이 안 도와주더라. 여자가 문제가 있어서 때린 줄 알더라. 너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인데 부부싸움으로 봐서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그게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판사님 한 마디에 몰랐던 걸 알았다. 남편 쪽 서류가 더 많은 걸 보고 그만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더라. 저는 처음부터 피해자였다고 해주셨다. 그 말이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일년 쯤 있다가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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