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 성교육강사 손경이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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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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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4월 1일

"요즘 아들 둔 엄마들은 그냥 제발 사고 안 치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 A씨는 1년 동안 기다린 끝에 유명한 성교육 강사의 소규모 강의를 마침내 듣게 됐다고 매우 기뻐했다.

'미투(Me Too)' 시대를 맞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다.

최근 한 지자체에서 마련한 성교육 강의가 끝난 후, 강사에게 달려간 어머니 B씨는 조용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6세 아들이 자위를 했는데 저와 친정식구들이 다 크게 꾸짖었어요. 한 번이 아니에요. 저희가 잘못 교육한 걸까요?"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강사는 이 현상을 "요즘은 아들이 가해자 안 되게 하려고 오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봤다.

손 강사가 지난해 tvN '어쩌다 어른'에 나와 한 강연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것도 일부는 이같이 '미투'시대 아이들을 가해자가 아니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반영한다.

'야동을 본 것 같아요'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는 18년간 성교육, 젠더교육을 해왔지만, 지난해 3월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출간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는 바로 한국에서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다.

엄마 대상 성교육은 '미투' 운동과 최근 붉어진 '버닝썬 사태' 이전에도 있었다. 단, 손 강사는 BBC 코리아에 최근 강의 요청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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